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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축제와 스포츠로 하나 된 스리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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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와 스포츠로 하나 된 스리랑카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11/23 09:14 수정 2021.11.23 09:14
페레헤라 축제ㆍ크리켓대회 개최


경남에 사는 스리랑카 커뮤니티가 주최하고,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가 주관한 페레헤라 축제와 크리켓대회가 21일 서창초등학교에서 열렸다.

페레헤라는 스리랑카어로 행렬, 행진을 뜻하는 말로 2,000년 이상 이어온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자국 문화를 그리워하는 스리랑카인의 향수를 달래고 단합을 위해 기획을 했으나, 코로나19로 계속 연기하다 이날 열리게 됐다.

축제에 참여한 스리랑카인들은 방역지침으로 인해 비록 많은 사람이 모이지는 못했으나, 전통 옷을 입고 행진하며 자국 음악과 노래로 하나가 됐다. 또한, 총 8개팀이 출전한 크리켓대회에서는 양산 서창팀이 1등을 차지했고, 우수선수 3명을 선발해 선물과 트로피 수여했다.

유경혜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장은 “오랜만에 적은 인원이지만, 함께하는 자리가 있어 반가웠다”며 “내년에는 더 건강한 모습을 축제의 장을 열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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