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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가칭)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 공간 구성안 나왔다..
문화

(가칭)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 공간 구성안 나왔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11/23 10:31 수정 2021.11.23 10:31
양산시, 기본계획수립 최종보고회ㆍ공청회
12월부터 기본계획ㆍ실시설계 용역 추진


옛 어곡초등학교에 조성하는 (가칭)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 공간 구성에 대한 기본계획이 나왔다.

(사)지방행정발전연구원는 지난 4월부터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 기본계획을 수립해 왔으며, 양산시는 19일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겸한 공청회를 열고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최종보고(안)에 따르면 옛 어곡초 건물 본관에는 로비와 다목적홀, 예술인 창작공간, 회의실 등을 배치한다. 후관에는 1층에 문화예술도서관, 유아 편의시설, 2층에는 코워킹 스페이스와 기록물 전시, 세미나실, 아트랩, 3층에는 무용실, 연주실, 4층에 다목적강당, 미디어실을 배치하며, 3층과 4층을 연결해 스튜디오실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본관과 후관을 잇는 전이 공간(transfer space)에는 아틀리에와 카페를 조성해 예술인 작품을 감상하면서 휴식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삼았다.

양산시는 12월부터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내년 7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해 2023년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시민이 주변 대도시에 가지 않아도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문화재단, 미술관 건립 추진 등을 노력 중”이라며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가 이러한 곳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예술인과 시민의 많은 응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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