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대규모 통계조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통계조사 수행에 헌신한 우수 공무원 4명, 조사요원 17명도 기획재정부 장관과 통계청장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22일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대규모 통계조사는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통계청 3대 조사로, 지난해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 올해 경제총조사를 시행했다.

양산시는 3대 조사에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조사요원 301명을 투입했다. 코로나19 확산과 개인정보 유출 우려 등으로 현장 대면조사가 어려웠지만, 대규모 인원이 거주하는 대학교 기숙사에 현장 상황실을 설치해 통계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비대면조사, 경남도와 지방통계청 협의, 양산경찰서 등 관계기관 협조, 언론을 통한 홍보, 아파트 관리실 등 안전과 협조를 통해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조사요원 선발과 안전교육, 안전용품 지급 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사업수행으로 정확한 조사와 불응 최소화를 위한 답례품 지급 등 대규모 통계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국가통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