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양산시장이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8천265명에게 친필 감사 서한문을 보냈다.

대상자는 2021년 재산세와 자동차세, 지방소득세, 주민세 등을 납부기한 내 낸 납부자 가운데 현재 체납이 없고, 납부세액이 100만원 이상인 시민이다.

양산시는 그동안 체납안내문과 체납고지서 발송 등에 치중한 체납처분 위주 방식에서 벗어나, 지방세 납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방세 성실 납부에 대한 고마움을 전해 납세자 자긍심을 높이고자 서한문을 발송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한문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납부한 지방세(시세)는 우리 시 안정적인 재정 운용과 발전을 앞당기는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하고 있음은 물론, 우리 시가 한 단계 도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는 내용을 담았다.

김 시장은 “성실납세자가 정당하게 대우받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반면, 고액ㆍ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을 더욱 강화해 성실납세자의 상대적 박탈감 해소와 조세정의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