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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경찰서, 테이저건 실사 훈련… 현장 물리적 대응력 강화..
사회

양산경찰서, 테이저건 실사 훈련… 현장 물리적 대응력 강화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11/29 17:44 수정 2021.11.29 17:44
3년 이하 신임 경찰관 50명 대상


최근 인천에서 벌어진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에 대한 부실 대응으로 경찰이 여론의 질타를 받는 가운데 양산경찰서(서장 정성학)가 29일부터 일주일간 3년 이하 신임 경찰관 50여명을 대상으로 전자충격기 사용법과 유의사항을 교육한 뒤 실사 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일명 테이저건으로 불리는 전자충격기는 인체에 흐르는 전자파장을 교란해 근육 운동을 정지시키는 것으로, 사건ㆍ사고 현장에서 권총보다 사용 빈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시민과 경찰관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경찰 장구다.

이에 따라 현장 경험이 적은 신임 경찰관들이 전자충격기 사용법과 사용 규정을 명확히 이해하고, 직접 사용해 봄으로써 인권 보호와 현장 대응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학 서장은 “긴급한 현장에서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절한 물리력 사용이 필요한 만큼 일선 직원들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실사 훈련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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