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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이색 반려동물의 모든 것”… 제1회 한국이색반려동물박람회..
기획/특집

“이색 반려동물의 모든 것”… 제1회 한국이색반려동물박람회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12/01 11:28 수정 2021.12.01 11:28
내년 1월 15~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
국내 대표 업체와 유명 브리더 등 대거 참여
펫코노미 트렌드 살펴볼 다양한 신제품 전시

 

반려동물 인구 1천만명 시대, 그동안 해외에서 인기가 많던 양서류와 파충류 같은 색다른 반려동물에 관한 대중의 관심이 국내에서도 급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반려동물산업(펫코노미, Petconomy) 흐름도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관심과 변화 속에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양서류와 파충류 등 이색 반려동물 관련 대규모 박람회가 경상권 최초로 창원에서 열린다.

내년 1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제1회 한국이색반려동물박람회’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내 최고 양서ㆍ파충류 업체와 유명 브리더(사육자) 등 65개 이상 업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파충류와 같은 이색 반려동물은 종류만 수천 종에 달해 선택의 폭이 넓고, 개와 고양이처럼 사람에 대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경우가 드물며, 넓은 사육공간이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사회적으로 큰 이슈였던 반려동물 소음문제에 대해서도 자유로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이처럼 이색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면 비바리움(vivarium, 작은 유리용기 속에 동물을 함께 넣어 감상하는 원예 활동)과 같이 집안에 작은 자연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두 된다. 실제, 양서류와 파충류를 사육하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먹이와 사육용품 등 관련 산업 규모도 해마다 크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이색 반려동물 관련 정보와 행사에 갈증을 느꼈을 전국 애호가들에게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이번 행사 공식 후원사이자 동물 지향적인 반려동물 문화를 이끄는 ‘Locsa’(www.locsa.co.kr)에서 다양한 신제품 전시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해 관심이 집중된다.

김세욱 한국이색반려동물박람회 집행위원장은 “그동안 양서ㆍ파충류와 이색 반려동물 박람회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열렸는데, 이번 박람회는 경상권을 시작으로 개최해 큰 의미가 있다”며 “경상권을 시작으로, 충청권, 전라권, 수도권 등 다양한 지역에서 박람회를 개최해 국내 전 지역의 이색 반려동물문화 부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장권 예매는 www.이색반려동물박람회.com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네이버 예약 ‘한국이색반려동물박람회’에서도 예매할 수 있다. 사전 예약하면 40% 할인받은 가격으로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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