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공석이었던 양산문화축전추진위원회 사무처장에 류용길 씨가 12월 1일자로 임용됐다.

양산문화축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일권 양산시장)는 최근 코로나19 방역수칙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됨에 따라 내년부터 정상화하는 축제업무 추진을 위해 장기간 공석이었던 사무처장을 공개 모집했고,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양산문화축전추진위원회 사무처장은 축제 총괄 집행위원장으로, 양산삽량문화축전과 웅상회야제, 원동매화축제, 3.1만세운동 재현행사 등 4개 축제를 총괄 기획ㆍ운영하는 역할을 한다.

새로 임용된 류용길 사무처장은 한국환경공단 홍보실과 하나투어 홍보마케팅 과장, 인터파크 부산지사장 등 관광콘텐츠 분야를 두루 경험했으며, 기존 양산지역 축제 정체성을 살리면서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축제를 활성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일권 위원장은 “사무처장 임용을 계기로 사무처 조직을 쇄신하고, 민간 분야 다양한 경험을 살려 우리 시만의 특색 있는 축제로 시민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즐기며 관광객도 유치할 수 있는 최고의 축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