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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윤영석 의원 “내년 국비 예산 1천900억원 확보”..
정치

윤영석 의원 “내년 국비 예산 1천900억원 확보”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12/04 19:10 수정 2021.12.08 16:15
중대형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육상 실증기반센터 건립
천연물안전지원센터 유치로 부산대 양산캠퍼스 개발 본격화
“정부 원안에 없던 2개 숙원사업 포함시켜 예산 확보 성과”

 

윤영석 국회의원(국민의힘 최고위원, 양산 갑)이 2022년도 양산시 국가 예산으로 ▶중대형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육상 실증기반센터 구축 ▶천연물안전지원센터 건립 ▶통도사 문화공간 건립 ▶양산팔경 홍룡사 경내 전각 보수정비 사업 등 지역 핵심사업과 주민숙원사업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고 밝혔다. 액수로는 1천900억원 규모다.

먼저, 중대형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육상 실증기반센터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200억원 규모로, 2026년까지 양산일반산단에 신축하는 혁신지원센터에 중대형 선박 하이브리드 시스템, 전방위 추진기 등 육상 실증과 시험인증 기반 구축을 통해 국산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기자재 개발 환경을 제공해 관련 부품ㆍ기자재 기업의 기술 고도화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연구개발 지원기관으로 특화할 계획이다.

하지만 예산 편성은 순탄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전문가들은 친환경 패러다임으로 선제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나, 친환경 선박기술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예산이 애초 정부 예산안에는 반영되지 않아 동 사업 추진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윤 의원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중앙정부를 계속해서 설득했다. 그 결과 전액 미편성될 것으로 예상했던 센터 건립 사업비 200억원 가운데  운영 예산 5억원을 최종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첫 삽을 뜰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양산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유휴부지에 건립하는 총사업비 290억원 규모 천연물 안전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예산도 확보했다.

천연물안전지원센터는 첨단산학연구단지에 건립하는 첫 번째 시설물이다. 3천300㎡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천500㎡ 규모로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식약처 산하 기관으로 건강식품, 화장품, 한약재 등 천연물을 포함한 제품 안전성 검사와 부작용 관리, 관련 연구ㆍ개발과 지원 업무를 하는 국내 유일 국가기관이다.

천연물의약품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과학적으로 안전을 관리할 수 있고, 수입 한약재 안전 또한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천연물안전지원센터가 양산에 들어설 경우 양산부산대병원과 함께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개발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문가들은 일자리 창출과 천연물의약품 개발 등 1조원 이상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밖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통도사 경내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7천379㎡, 문화공간 건립(총사업비 287억원 규모)을 위한 예산을 비롯해 양산도시철도 780억원, 양산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65억원, 국지도60호선(신기~유산) 53억원 등도 확보했다.

한편, 나라살림연구소(www.narasallim.net)가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도 국비 예산 사업 가운데 전국 76개 사업이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 원안에는 없었으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로 포함돼 통과했으며, 그 가운데 2개 사업이 양산시 사업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업은 ‘중대형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육상 실증기반센터 구축사업’과 ‘통도사 문화공간 구축사업’이다.

윤 의원은 “정부 원안에는 없었지만,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한 두 사업은 양산시 숙원사업으로, 양산의 미래 첨단산업과 양산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시켰다”며 ”특히, 굵직한 신규 사업 예산 확보를 통해 양산의 미래를 바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ㆍ울ㆍ경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전진기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산시민이 3선 국회의원으로 선택해주신 것에 대해 낮이나 밤이나 그 고마움을 늘 잊지 않고 있다”며 “중앙의 큰 정치인이 돼 양산을 인구 50만의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미래 양산의 큰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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