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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황산공원 녹지 1만㎡ 규모 광장에 200여점의 빛 조형물을 설치하는 불빛정원을 9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불빛정원은 아치터널, 삽량대문 등 조형물과 수목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다양한 포토존을 조성할 예정이다. LED 장식조명을 활용해 눈부심을 최소화하고, 은은한 조명을 따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점등하며, 내년 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불빛정원 설치로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안한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더불어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희망의 불빛을 밝히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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