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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양산팔경 가운데 하나인 임경대에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을 조성하고 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임경대는 고운 최치원 선생이 머무르며 시를 읊었다는 통일신라시대 정자다. 오봉산 기슭에 위치해 한반도 모양을 한 낙동강 위로 노을이 내려앉는 낙조가 아름다운 것으로 이름나 있다.
새로 문을 여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집 외벽에는 담장 너머로 장미와 능소화가 피어난 모습과 임경대 정자에 올랐을 때 감상할 수 있는 낙동강의 모습을 담은 독특한 벽화를 그려 관광객과 시민에게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은 임경대 주차장 쪽에 있으며, 문화관광해설사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 상주한다. 해설은 양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나 전화(392-3233)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