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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3개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 마무리..
사회

양산시, 3개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 마무리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12/20 13:53 수정 2021.12.20 13:53
10억2천만원 들여 주요 시설 개선


양산시가 신도시ㆍ범어ㆍ웅상정수장에 대한 위생관리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인천시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면서 정수장 위생관리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양산시는 총사업비 10억2천만원을 들여 활성탄여과지 덮개 설치와 여과지ㆍ정수지에 이중문과 에어커튼 설치, 모든 시설물 창문에 0.13mm 미세방충망 설치 등 주요 시설을 개선했다. 이로써 미소생물이 유입되는 것을 전면 차단해 앞으로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중장기 과제로 국민 눈높이를 고려해 먹는 물 수질 기준과는 별도로 ‘이물질’에 대한 관리항목을 설정할 계획이다.

양산시상하수도사업소는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시민 생활과 건강에 밀접한 수돗물을 더욱 안정적이고 깨끗하게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정수장 위생관리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수돗물 수질사고 예방과 안심하고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수돗물 유충 발생 예방과 관리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5월과 9월 도내 정수장 51곳에 대해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했고, 신도시ㆍ범어ㆍ웅상정수장은 수생생물로부터 안전한 정수장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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