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발전을 논의하는 민간 씽크탱크(Think Tank)인 ‘좋은양산포럼’(상임대표 이순철)이 12일 제1기 정치아카데미를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열었다.

좋은양산포럼은 양산과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에서 정치ㆍ경제ㆍ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활동 중인 교수진과 기업 CEO, 공공기관장, 시민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 그룹이 참여한 민간포럼으로, 2020년 10월 증산역 인근에 사무실을 개설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제1기 정치아카데미는 양산의 정세 분석과 전망을 다룬 ‘지나온 길 나아갈 길’(석종득 박사)을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우리’(최년식 신라대 교수), ‘전환기 패러다임과 양산의 미래’(김종익 서울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 ‘코로나 19 백신 접종과 유행 변화 예측’(기모란 국립암센터 대학원 교수), ‘세계 경제 흐름과 전망’(이순철 상임대표, 부산외대 교수)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순철 상임대표는 “양산시는 부ㆍ울ㆍ경 물류ㆍ교통 요충지로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통도사 중심 역사성과 문화 자원이 풍부한 도시이고, 양산부산대병원 중심 의료 인프라를 통해 부ㆍ울ㆍ경 메가시티 첨단도시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역동적인 도시”라며 “제1기 정치아카데미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이 만나 서로 소통하고, 양산 발전 청사진을 제시하고, 양산시 품격과 시민 행복지수를 높여나갈 수 있어 행복했다”고 밝혔다.

좋은양산포럼은 “앞으로 제2기, 제3기 정치아카데미를 개최해 전문가와 양산시민의 소통 공간을 만들고,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을 구체적으로 가다듬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