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양산’이 설을 앞두고 소비촉진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달양산은 17일부터 23일까지 2만원 이상 주문하면 5천원권 할인쿠폰을 실시간으로 지급한다. 또한, 24일부터 30일까지 양산사랑카드로 10만원 이상(합산 가능) 결제하면 1만원권 배달양산 할인쿠폰(1인 1매)을 실시간으로 지급한다.

한편, 양산시는 올해도 배달양산 가맹점 중개수수료를 지난해과 같이 0%로 유지한다. 지난해 도입한 배달양산은 양산사랑카드를 기반으로 하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증가한 배달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고 12.5%에 달하는 민간배달앱 수수료 부담 덜어주기 위해 수수료 없이 운영해 왔다.

올해도 중개수수료 부담을 없애 기존 가맹점뿐 아니라 수수료 부담으로 배달시장 진입을 꺼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양산시는 “배달양산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은 지역 소상인과 상생하려는 시민의 관심과 이용 덕분”이라며 “올해도 수수료 지원 혜택으로 소상공인 부담 경감과 소비자 혜택을 계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달양산은 도입 이후 지금까지 주문 건수 8만1천800건에 거래금액 17억4천만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