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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공동주택 건설현장 긴급 안전점검..
사회

양산시, 공동주택 건설현장 긴급 안전점검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01/17 16:31 수정 2022.01.17 16:31
합동점검반 편성해 나흘간 진행


최근 건설 중이던 광주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양산시가 주요 공동주택 현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안전점검은 공사현장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ㆍ제거함으로써 현장 근로자와 관리 주체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이정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해 산업안전보건공단과 소방서, 외부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공동주택 건설현장 14곳(물금읍 2곳, 동면 7곳, 상북면 1곳, 동부양산 4곳)과 대형업무시설 2곳(물금읍), 주상복합 1곳(중앙동)이다.

점검 항목은 ▶안전관리계획 이행 실태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건설장비 유지관리 적정 여부 ▶공사장 화재 취약요인 파악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가벼운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처하며, 중대한 결함을 발견할 경우 응급조치와 별도 보완대책 마련해 안전조치가 취해지도록 관리ㆍ감독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김일권 양산시장은 17일 범어주공1차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오는 27일부터 시행 예정인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사항을 홍보하면서 근로자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산시는 이후에도 주택건설사업 현장을 포함한 재난 취약시설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위험요소 사전 발견을 위해 해빙기와 집중호우 대비 등 취약시기별로 수시 안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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