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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정서 지원으로 소외 이웃 없는 서창동 만들어요”..
읍면동

“정서 지원으로 소외 이웃 없는 서창동 만들어요”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01/21 10:51 수정 2022.01.21 10:51
서창동지사협, 올해 첫 생신상 차려드리기


서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나유순ㆍ이철호)는 20일 돌봄 어르신 자택으로 찾아가 올해 첫 행복생신상을 차려드렸다.

서창동지사협은 2017년부터 특화사업으로 ‘행복생신상 차려드리기’를 진행해 왔다. 서창행복디딤돌 업체에서 생신케이크와 미역국, 반찬, 내의, 미용 쿠폰을 지원받아 생신을 맞은 어르신에게 함박웃음을 안겨드리고 있다.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은 “미혼으로 자녀가 없고 양산으로 이사 온 지도 몇 년 되지 않아 인근에 아는 사람도 없어 찾아올 사람도 없다”며 “게다가 코로나로 복지관 등도 문을 열지 않아 많이 외로웠는데, 이렇게 찾아와 생일을 챙겨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나유순 공공위원장(서창동장)은 “1년 동안 동장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뵈면서 소외계층과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 대한 물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정서적 지지가 매우 중요함을 배웠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는 함께 돌보는 서창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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