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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면 일원 문화ㆍ교육 허브가 될 ‘양산복합문화학습관’ 기공식이 21일 열렸다.
금산리 1136-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양산복합문화학습관은 국비 55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324억원을 들여 3만6천757㎡ 부지에 지상 4층, 2개동 연면적 6천212㎡ 규모로 건립한다. 평생학습관과 공공도서관 등으로 나뉘며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평생학습관동에는 다목적홀, 마을 부엌, 강의실 6개, 영유아 돌봄실, 동아리실 2개, 145석 규모 대강당을 조성하며, 공공도서관동에는 어린이도서관, 문화강좌실, 일반자료실, 디지털 열람실 등을 조성해 기능에 따라 공간 배치를 분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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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복합문화학습관 조감도 |
앞서 지난해 5월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당선한 ‘풍경을 엮는 테라스’라는 주제의 건물 이미지를 갖춰 양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특히, 개관 이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편적 평생학습 실현을 위한 계층별, 수요자 중심 맞춤형 평생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며, 더불어 공공도서관과 시너지 효과를 내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사회 등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하고, 스마트 평생학습도시 건립으로 시민역량과 문화품격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도서관과 학습관을 융합해 한 차원 더 높은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