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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월 말까지 해빙기 대비 공사장 안전점검에 나선다.
양산시는 개발행위와 산지전용허가를 받아 공사를 진행 중인 면적 3천㎡ 이상 중ㆍ대형 공사현장과 인접한 건축물 피해 우려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빙기에는 겨울철 지표면 사이에 수분이 얼면서 토양이 부풀어 오르는 배부름 현상과 계절이 바뀌면서 땅속 수분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는 현상이 많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허가지 내 대규모 절ㆍ성토 지역과 옹벽ㆍ석축 등 시설물 붕괴ㆍ전도 등을 중심으로 안전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처하고, 위험요인이나 법규 위반사항은 불안전요인 안전대책을 수립해 중점관리 등 해빙기 점검에 적극적 조치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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