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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25일 하루에만 185명 확진… 오미크론도 31명..
사회

양산 25일 하루에만 185명 확진… 오미크론도 31명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01/26 11:18 수정 2022.01.26 14:50
체육시설ㆍ학원발 무더기 집단감염

 

양산에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25일 하루에만 확진자가 185명이고,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도 31명에 달한다.

경남도는 26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25일 하루 동안 발생한 경남도 전체 확진자가 542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양산이 185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창원 154명, 김해 65명, 거제 61명 순이다.

양산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체육시설 관련 62명, 학원 관련 34명, 도내 확진자 접촉 39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2명, 해외입국 3명, 주간보호센터 관련 1명, 감염경로 미확인 24명이다. 


특히, 양산은 체육시설과 학원 등에서 무더기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우선,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어제 62명이 추가돼 누적 76명으로 늘었다. 23일 체육시설 이용자 1명이 증산이 발현해 검사 이후 최초 확진됐고, 이어 24일 13명, 25일 62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모두 342명을 검사했고, 양성 76명, 음성 89명, 검사 진행 중 177명이다.

또 다른 집단감염은 학원 관련으로, 어제 확진자 36명이 추가돼 누적 49명으로 집계됐다. 21일 종사자 1명이 최초 확진됐고, 23일 8명, 24일 4명, 그리고 25일 36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금까지 모두 131명이 검사했고, 양성 49명, 음성 82명이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심층 역학조사를 시행하고, 방역을 완료했다. 또한, 양산교육지원청과 양산시학원총연합회 등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진행해 관련 시설 방역수칙 이행사항을 오는 28일까지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체육시설은 2월 3일까지, 학원시설은 2월 4일까지 자진 휴업한다.

 

한편, 양산지역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25일 기준 모두 3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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