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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구급대원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심근경색 조기 발견..
사회

구급대원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심근경색 조기 발견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02/04 09:33 수정 2022.02.04 09:33
양산소방서, “시민 생명 보호 이바지” 표창 전달


양산소방서(서장 박정미)는 적극적인 구급활동을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이바지한 구급대원 3명에게 지난달 27일 표창을 전달했다.

양산소방서에 따르면 구급 수혜자는 지난달 23일 목욕탕에서 쓰러진 뒤 집으로 귀가해서도 증상이 계속돼 119에 신고했다. 구급대원이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대학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의료진 부재로 다른 병원으로 2차 이송했고, 미열 증세로 진료할 수 없어 또다시 다른 병원을 다시 찾아 3차 이송했다.

보호자와 환자는 2차 이송한 병원에서 진료 불가 판정을 받았을 때 귀가하겠다고 했으나, 구급대원이 환자 과거 병력과 심장이 쪼이는 느낌이 있다는 말에 진료 가능한 병원을 찾아 꼭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권유했고, 최종 이송한 병원에서 심근경색을 발견해 적절한 처치를 받을 수 있었다.

이날 출동한 구급대원인 주정숙 소방교와 박진홍ㆍ윤성철 소방사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튿날 환자 보호자는 “구급대원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어머니가 심근경색을 조기 발견할 수 있었다”며 양산소방서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정미 서장은 “자긍심과 사명감으로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구급대원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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