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양산시, 올해 이월체납액 472억원 중 163억원 정리 추..
행정

양산시, 올해 이월체납액 472억원 중 163억원 정리 추진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02/09 14:06 수정 2022.02.09 14:06
고액ㆍ상습체납자 현장징수반 등 운영

양산시청 전경. [양산시민신문/자료 사진]


양산시가 ‘당근’과 ‘채찍’을 통해 체납액 정리에 나선다. 올해 이월체납액은 전년보다 26억원 늘어난 472억원(지방세 289억, 세외수입 183억)으로, 올해 정리 목표는 163억원(지방세 118억, 세외수입 45억)이다.

우선, 양산시는 지방세 체납액 1천만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한 고액ㆍ상습체납자 현장징수반을 구성해 현장 맞춤형 징수활동을 통해 특별관리한다. 여기에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징수기법을 발굴해 체납 징수업무 효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아울러, 세외수입 체납자는 체납 인원의 80%를 차지하는 소액체납자를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문자 메시지와 체납안내문 발송과 전화로 납부를 독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특화한 납세 편의 시책으로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실’, 세금과 금융 관련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민을 위한 ‘웰컴! 재무설계 상담실’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양산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징수 여건에도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징수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시민 눈높이에 맞춘 특화한 납세 편의 시책을 적극 추진해 건전한 납세문화를 정착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