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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양산시어린이집총연합회가 18일 아동학대 근절과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산시/사진 제공] |
최근 양산지역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아동을 학대한 사건이 공분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양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양산시어린이집총연합회가 아동학대 근절과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18일 협약을 통해 아동학대와 방임을 예방하고, 지역사회와 가정에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서로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양산시어린이집총연합회 소속 보육시설에 대해 ▶보육교직원 대상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아동권리 옹호와 아동권리 교육 협력 ▶아동 권리증진을 위한 캠페인 ▶기타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등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최근 발생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양산시어린이집총연합회 회원 230여개 시설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아동학대 예방 방안을 논의해 ▶어린이집별로 예방 모니터링 강화 ▶전 보육교직원 아동학대 예방교육 필수 이수 ▶연중 릴레이 아동학대 금지 서약 진행 등을 결의했으며, 이에 앞서 시설별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모든 보호자에게 사과문과 함께 아이들을 더욱 사랑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