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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면 사송리 907-3에 조성하는 사송복합커뮤니티 부지. [양산시/자료 제공] |
양산시가 동면 사송신도시에 조성하는 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2022년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사송복합커뮤니티는 동면 사송리 907-3에 조성하며, 부지 1만5천㎡에 국민체육센터와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건축 연면적 7천133㎡ 규모로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455억으로, 부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전체 공공시설을 통합해 설계 공모할 예정이며, 2024년 완공이 목표다.
이 사업은 앞서 지난해 제4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 의뢰했으나 연간 적자 예상과 적정 단위 공사비 미적용 등 사유로 재검토 결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중복 시설 사업 규모를 재검토하고, 유지ㆍ관리비용 최소화와 적정 단위 공사비 적용 등 지적사항을 보완해 다시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받은 결과 행정안전부는 수익시설 유치 등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과 실시설계 후 2단계 심사 등을 조건부 의견으로 제시했다.
양산시는 “중앙투자심사는 재검토 사유를 면밀히 분석ㆍ보완, 재상정해 얻은 값진 결과”라며 “사송신도시 주민 정착을 안정화하고,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일 복합커뮤니티 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