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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국민연금공단, 지난해 운용수익 91조2천억원 기록..
경제

국민연금공단, 지난해 운용수익 91조2천억원 기록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03/15 10:08 수정 2022.03.15 10:08
해외주식, 대체투자 성과 두드러져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과 인플레이션 우려, 금리상승, 공급망 충격 등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연간 수익금 91조2천억원, 수익률 10.77%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9년 11월 기금운용본부 설립 이래 2019년 수익률 11.31%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이다.

지난해 운용수익 91조2천억원은 같은 기간 국민연금 가입자에게 지급한 지급액 29조1천억원의 3년1개월치, 거둬들인 보험료 수입 53조5천억원의 1년7개월치 수준이다.

최근 3년 기준으로 보면 기금운용본부는 연평균 10%를 웃도는 수익률(10.57%)을 달성했고, 총 누적 수익금 520조8천억원이다. 기금 규모는 2016년 558조3천억원에서 2021년 948조7천억원으로 지난 5년간 70% 증가했다.

지난해 자산별 수익률은 해외주식 29.48%, 대체투자 23.80%, 해외채권 7.09%, 국내주식 6.73% 순이었다. 국내채권은 1.30% 손실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국내와 해외주식 주요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이 개선된 데 따른 주가 상승에 힘입은 것이다. 특히, 팬데믹 국면에서 정보기술, 의료산업이 강세를 보이고 선진국 경기회복이 빨랐던 덕분에 해외주식 성과가 두드러졌다. 달러 강세로 인한 환차익 효과도 반영됐다.

해외채권은 원달러 환율 상승 덕분에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채권은 금리 상승세가 가팔라지면서 평가손실 금액이 증가해 수익률이 하락했다. 대체투자자산은 경기 개선과 글로벌 증시 강세로 가치가 급등해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냈다. 특히, 국내ㆍ외 사모투자 부문 평가이익이 컸고, 국내 부동산도 양호한 회수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환율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한편, 기금운용본부는 기금 장기 수익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채권 투자 비중을 축소하고, 해외투자와 대체투자를 확대하는 등 투자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국내채권 투자 비중은 2012년 말 59.8%에서 2021년 말 35.8%까지 줄어든 반면, 해외투자 비중은 같은 기간 13.2%에서 43.8%로, 대체투자 비중은 8.4%에서 12.6%로 늘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 최종 성과평가는 위험관리ㆍ성과보상전문위원회 검토 등을 거쳐 6월 말께 기금운용위원회가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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