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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3월 23일부터 양산교 가설교량으로 통행하세요”..
사회

“3월 23일부터 양산교 가설교량으로 통행하세요”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03/15 10:58 수정 2022.03.15 10:58
기존 양산교 철거 앞두고 차량 통행 전환

기존 양산교(오른쪽) 철거 전 차량 우회를 위해 건설한 가설교량(왼쪽)이 개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양산시/사진 제공]


양산시가 노후 교량인 양산교 재가설을 추진 중인 가운데 23일 오후 2시부터 기존 양산교 대신 임시 가설교량으로 차량 통행을 전환한다.

기존 양산교 철거 전 차량 위회를 위해 건설한 가설교량은 길이 190m, 왕복 4차로, 인도 2m 규모 강재교량으로, 기존 양산교와 높이와 차선 수는 같다. 현재 통행 여건을 유지하기 위해 가설교량 접속부는 기존 도로 주행 여건과 최대한 유사하게 공사를 시행했다.

특히, 양산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점멸경고등, 속도제한 표지 등 교통안전시설을 충분히 설치해 안전성과 시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진승 도로시설과장은 “일부 통행 불편이 발생할 수 있으나, 양산천을 가로지르는 하천 교량 공사 특성상 3월 중 차량 우회용 가설교량으로 교통을 전환해야 여름 우기와 장마철이 되기 전 하천 내 기존 교량 철거를 완료할 수 있다”며 “가설교량 이용으로 인한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재가설 공사 기간도 최대한 단축해 조기 개통할 계획이니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유산산업단지와 양산산업단지를 잇는 기존 양산교는 특히 출ㆍ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차량정체를 겪고 있으며, 노후화로 인해 왕복 6차로에서 2개 차로를 줄이는 차량통행 제한조치를 시행하는 등 교량 성능 개선을 위한 재가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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