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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미세먼지 줄이자”… 양산시, 날림먼지 사업장 집중..
사회

“봄철 미세먼지 줄이자”… 양산시, 날림먼지 사업장 집중 점검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03/22 14:24 수정 2022.03.22 14:24

양산시청 전경. [양산시민신문/자료사진]

 

양산시가 봄철 황사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기간을 맞아 3~4월 중 날림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특별 지도ㆍ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대형 건설공사장 등 46곳으로, 주거지역과 가깝거나 차량 통행이 빈번한 도로에 인접한 사업장, 민원이 많은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특히, ▶건설공사장 부지경계선 방진벽ㆍ방진막 설치 여부 ▶사업장 야적물질 방진 덮개와 토사류 운반 차량 상부 덮개 설치 여부 ▶수송 차량 세륜시설 설치와 정상 가동 여부를 점검한다.

아울러, 민원이 다수 발생한 사업장은 미세먼지 감시원이 하루 1회 이상 순찰하고, 인력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사각지대는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감시를 통해 행정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적발된 사업장에는 개선명령과 조치명령 등 행정처분이나 최저 100만원 이하 과태료에서 최고 3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한다.

윤한성 기후환경과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생활 불편을 줄이고,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각종 공사장 등에서 날림먼지 발생을 줄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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