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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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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행약자도 안전하게 대운산 생태숲 즐긴다… 양산시, 무장애나눔길 조성 추진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03/23 11:49 수정 2022.03.23 14:35

대운산 생태숲 무장애나눔길 조성도. [양산시/자료 제공]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 보행약자들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운산 생태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양산시가 ‘무장애나눔길’ 조성을 추진한다.

무장애나눔길은 길이 1km(데크로드 770m, 황톳길 230m)에 폭 2m로, 휠체어가 무리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최대경사도 8%로 계획해 자연환경을 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총사업비 15억을 들여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양산시 예산 7억원을 편성해 무장애나눔길 1km 가운데 600m를 추진하며, 2023년에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신청해 나머지 400m와 전망데크 등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용자 편의를 위해 무장애나눔길 주변에 등의자, 점자안내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등을 설치하고, 유아와 어린이가 안전하게 숲체험을 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도 조성한다.

박영규 산림과장은 “아이들과 함께 쾌적한 전망도 즐기고 보행약자층도 이용할 수 있는 숲해설,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 산림생태자원 교육ㆍ체험기회와 시민 건강증진 등 양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산림자원 관광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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