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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사진 제공] |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는 23일 현장 점검의 날을 맞아 양산시, 김해시와 함께 추락사고 발생 위험이 큰 건물 외벽작업과 지붕 공사 현장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섰다.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평균 사고사망자는 양산시 8.2명, 김해시 12.2명으로, 해마다 20여명이 일터에서 목숨을 잃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이날 점검은 ‘사망사고 제로’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가 양산시, 김해시와 원팀을 구성해 시행하는 첫 번째 합동 점검이다.
특히, 건설 현장 사망사고 발생 주요 원인인 추락재해 위험요인 점검을 핵심으로 선정해 추락재해에 가장 취약한 ▶건물 외벽작업 현장 ▶철골작업 현장 ➂지붕 공사 현장 등 60개 건설 현장에서 안전난간, 작업 발판, 개구부 덮개 등 안전시설 설치 여부와 안전모, 안전대 등 개인 보호구 지급ㆍ착용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전상헌 경남동부지사장은 “지자체 등과 함께 위험 현장에 대한 불시 점검을 추진하는 등 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일터 조성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