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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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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개소 앞둔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웅상지역 보건의료서비스 향상 기대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03/25 11:49 수정 2022.03.25 11:49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열고 웅상지역 보건 인프라 점검
기존 웅상보건지소 → 웅상보건소로 승격ㆍ신설 검토

양산시가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고 웅상지역 보건 인프라를 점검했다. [양산시/사진 제공]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준공돼 운영을 앞두고 있고, 동부양산에 보건소 신설을 검토 중이어서 웅상지역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

양산시는 24일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다목적교육실에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운영했다. 도ㆍ시의원과 웅상지역 병ㆍ의원, 약국 관계자, 경제단체와 주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에 따른 운영 방향 설명과 의견수렴을 위한 자리였다. 특히, 웅상지역 보건소 신설 방안을 논의하는 등 웅상지역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은 동부양산에 대한 공공보건기관 확충 요구가 잇따르면서 2019년부터 추진해 2020년 10월 착공한 뒤 2021년 12월에 준공했다. 덕계동행정복지센터와 인접한 덕계회야길 68에 총공사비 30억3천820만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925.72㎡ 규모로 건립했으며, 건강관리실과 건강측정실, 프로그램실, 지역사회참여실, 다목적교육실 등을 갖췄다.

양산시는 올해 1월 동부건강지원팀을 신설하고 운영을 준비해 왔으나, 코로나19 방역에 보건업무를 집중하면서 아직 운영을 못 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운영을 본격화할 예정이며, 주요 업무는 건강상담실과 운동교실 운영, 치매 건강관리사업, 지역사회 건강거버넌스 구축 등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양산시는 생활권이 달라 서부양산에 있는 양산시보건소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웅상주민을 위해 1과(5급) 3팀 규모의 현 웅상보건지소를 1소(4급) 2과 7팀 규모의 (가칭)웅상보건소로 승격ㆍ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양산시는 “동부양산 4개동의 보건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통해 감염병 등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급증하는 공공의료 수요 충족과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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