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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양산센터, 지역본부로 확대 출범..
경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양산센터, 지역본부로 확대 출범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03/31 13:44 수정 2022.03.31 13:44
친환경선박 분야 기술개발ㆍ시험인증 등 추진

(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입주한 양산산단 혁신지원센터 전경. [양산시민신문/자료사진]

 

양산일반산업단지 내 혁신지원센터에 입주한 (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양산센터가 4월 1일 지역본부로 확대 출범한다.

KOMERI는 <산업기술혁신 촉진법>에 근거해 조선해양기자재 기술개발, 시험인증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조선ㆍ해양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1년 설립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문생산기술연구소다. 현재 연구인력 300여명 규모의 국내 최대 조선해양기술 관련 연구소로 평가받는다. 본원은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있고 부산 외에 지역 조직으로 전남본부와 경남본부, 전북본부, 울산본부를 두고 있다.

앞서, 양산시와 KOMERI는 2020년 11월 13일 지역 내 조선기자재와 부품산업 진흥을 통한 지역 산업 발전을 목표로 KOMERI 양산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그에 따라 지난 1월 1일 양산혁신지원센터에 자리를 잡았다. 이후 KOMERI는 하이브리드 추진 실증사업단(6명)을 설치해 3개월간 준비를 마치고 4월 1일 1개 센터 2개팀 규모 양산본부(15명)로 확대 출범하기에 이르렀다.

KOMERI 양산본부는 친환경선박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육상 실증 기반 조성을 시작으로, 미래 조선ㆍ해양산업 신성장 동력인 친환경선박 분야 선제적 기술개발과 시험인증 기반을 조성하고, 국제표준화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우리나라 조선ㆍ해양산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 지역 내 선박 엔진 부품 등 조선기자재 기업과 관련 기업 기술개발, 사업 다각화를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 혁신성장과 고도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는 “KOMERI 양산본부는 우리 지역 내 조선ㆍ해양, 기계, 자동차, 항공 등 복합ㆍ전기 동력 부문 중소제조기업을 중심으로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산업부의 국비 지원사업 확보를 통해 기업체가 활용할 수 있는 실증 장비 등을 구축해 실질적인 지원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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