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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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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쟁력 잃어가는 주력 산업의 신성장동력을 찾아라”… 양산시, 제2차 미래산업 전략회의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03/31 14:23 수정 2022.03.31 14:26
산ㆍ학ㆍ연ㆍ관 협업 통한 미래산업 육성 등 논의

양산시가 지역 산업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제2차 미래산업 전략회의를 열었다. [양산시/사진 제공]

 

양산지역 산업이 과거 고도성장기를 지나 저성장기에 진입한 가운데, 경쟁력을 잃어가는 기존 주력 산업의 신성장동력 확보와 동시에 지역 특성에 맞는 미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양산시가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초청 제2차 미래산업 전략회의를 열었다.

30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경남테크노파크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산업연구원의 지역 산업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양산시의원, 지역 대학 산학협력단과 산업 전문 연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양산시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기반 조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먼저, 김승철 경남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은 그동안 경남테크노파크가 경남도, 도내 각 지자체와 공동으로 설립한 특화산업센터와 경남도 전략산업을 소개하면서 양산시가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추진해야 할 신성장동력 산업 발굴과 기획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윤병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사업총괄본부장은 대학, 정부, 기업, 공공이 연계한 기술사업화 활동 지원과 그 결과 고부가가치사업 창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이어지는 과정을 설명하며 산ㆍ학ㆍ연ㆍ관이 협업하는 연구개발특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를 유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선배 산업연구원의 선임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으로 촉발한 글로벌 경제환경이 대전환 시대를 맞이했고, 이제는 초광역경제권 혁신생태계 구축을 통한 지역 혁신성장과 국가 균형발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이를 위해 양산시가 나아가야 할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그동안 양산 지역경제를 이끌어 온 제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고부가가치화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또한 미래산업을 위한 혁신방안은 이런 자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함께 논의하길 바란다”며 “지역 대학과 산업연구기관에서는 우리 지역 산업 구조고도화를 위한 혁신 주체로서 산ㆍ학ㆍ연ㆍ관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고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이번을 계기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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