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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전 경남도의원이 양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홍성현 기자] |
김성훈 전 경남도의원(44, 민주)이 “부정부패와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갈등과 반목에서 벗어나 미래 세대들과 공정하고 정의로운 깨끗한 양산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양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31일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5일 양산시의회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실력 있는 젊은 시장’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지금의 낡은 시대정신으로는 양산의 미래를 담을 수 없으며, 보편적 상식이 통하는 합리적이고 깨끗하고 실력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 예비후보는 “양산 발전을 위해서는 청와대와 국회, 중앙부처와 경남도 공직자들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킹과 예산 확보에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앙 정치무대에서 활동한 시야가 넓은 실력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07년 첫 직장을 국회 인턴으로 출발해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면서 국정 경험과 국가와 의회 운영의 메커니즘을 충분히 이해하고 경험했고, 2017년 만 39세의 나이로 민주당 최초 제10대 경남도의회 최연소 의원으로 10조원 가까운 경남도 예산을 살림살이를 직접 살펴보면서 현안 해결 능력과 전문성을 쌓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양산 토박이로 양산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흩어진 민심을 수습하고, 위기에 빠진 양산 경제를 살리고, 양산 통합의 새로운 디지털시대, 스마트 양산, 시민통합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끝으로 “일 잘하는 실력 있는 젊은 시장 김성훈에게 기회를 달라”며 “젊은 도시 양산에서 젊은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