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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게는 현장 경험을, 사업장에는 인재 채용 기회를…”..
경제

“청년에게는 현장 경험을, 사업장에는 인재 채용 기회를…”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04/06 09:26 수정 2022.04.06 09:26
양산시, 2022년 청년 일 경험 양산 Pre-Job 사업 추진

양산시청 전경. [양산시민신문/자료사진]

 

양산시가 ‘2022년 청년 일 경험 양산 Pre-Job 사업’에 참여할 사업장과 청년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행한 것으로, 미취업 청년과 소상공인 사업장, 기업, 복지시설을 연결해 희망하는 직무를 사전에 탐색하고, 자격증이 있어도 업무를 경험할 기회가 없는 청년들에게 현장 경험 기회를 제공해 직무역량을 높여 취업과 직접 연계하는 청년일자리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 참여 청년과 사업장 의견을 수렴한 결과, 충분한 직무체험을 위해 근무 기간을 3개월에서 5개월로 연장하고, 미스매칭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장과 청년 연결 방식을 무작위 추첨에서 면접 방식으로 변경해 청년과 사업장이 상생하는 방향에 중점을 뒀다.

총사업비는 4억2천400만원으로 참여 사업장 40여곳에 청년 참여자 인건비(최저 시급 기준)와 사회보험 사업장분(월 10만원)을 지원하며, 특히 고용 부담이 큰 영세 소상공인 사업장을 선별해 청년 참여자 간식비도 하루 5천원을 추가 지원한다.

사업장 모집 기간은 4월 6일부터 26일까지로, 청년들 전공과 자격증 등을 접목할 수 있는 업무 경험을 제공하거나 다양한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소상공인 사업장, 기업, 복지시설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단,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임금체불 사업장, 단순 서빙이나 접객, 사무보조 등 업무 제공 사업장 등은 참여를 제한한다.

청년 모집 기간은 5월 9일부터 6월 3일까지며, 참여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9~39세 이하로 양산에 주소를 둔 미취업 청년이다. 사업장과 연결된 청년들은 7월 4일부터 11월 25일까지 5개월간 근무한다.

양산시는 사업이 끝난 뒤에도 소상공인 청년창업특별자금 지원, 3개월 이상 고용 유지 사업장에 청년고용지원금 지급 등 양산시가 추진 중인 고용ㆍ창업 지원사업과 연계해 참여 사업장과 청년을 계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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