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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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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양산을 경남 최고 도시로”… 박완수, 양산지역 공약 발표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04/07 09:25 수정 2022.04.07 09:25
청년 창업사관학교 신설, 물금ICD 부지 대기업 투자유치 등
양산시을당원협의회 참석… 나동연, 천성산 터널 협조 당부

양산남부시장을 방문한 박완수 국회의원. [박완수 국회의원실/사진 제공]

 

경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박완수 국회의원(66, 국민의힘)이 6일 양산시를 방문해 청년 창업사관학교를 신설하고, 물금ICD 부지에 대기업 투자 유치 등 공약을 내걸고 전폭적인 지역 발전을 약속했다.

박 의원은 한 해 1만8천여명의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경남을 떠나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창업공간 제공, 교육 지원, 자금 융자 등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는 ‘창업사관학교’를 양산에 설립해 청년 CEO를 양성하고, 양산을 청년 창업 메카로 발돋움시킬 계획을 밝혔다.

특히, 양산은 부산시와 인접해 교통과 거주, 문화 등 청년이 선호하는 인프라를 모두 갖춰 청년 창업사관학교 설립 최적지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이와 함께 물금ICD 30만평 부지에 반도체와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을 비롯해 4차 산업, 의ㆍ생명 바이오산업 등 첨단산업 분야 다수 대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양산을 동남권 메가시티 신공항과 신항만을 연계한 첨단산업도시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산업과 도시 경쟁력 강화할 뿐만 아니라 양산수목원 조성을 통해 수목 보존과 자원화를 촉진하고,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도시를 구축해 시민 정서 순화에도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 의원은 30년 주민 숙원사업으로 양산을 동서로 관통하는 천성산터널 개설 지원과 관련해 국비 사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 양산남부시장을 방문, 코로나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양산시을당원협의회에서 함께한 나동연 예비후보(왼쪽)와 박완수 국회의원(오른쪽). [나동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사진 제공]

한편, 박 의원은 이날 나동연 양산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국민의힘 양산시을당원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양산은 옛적 경남의 변방이었으나, 이제 경남 중심도시로 떠오르고 있으며, 젊은 층 유입과 인구증가로 경남 최고로 성장하고 있다”며 “국회의원 재선 경험과 창원시장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경남에서 양산을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나동연 예비후보는 “양산시장을 할 때 같이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형제같이 지낸 사이”라며 “만약, 경남도지사가 된다면 하나가 되는 양산을 위해 웅상과 상북에 터널이 꼭 필요하니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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