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문화
|
| 양산도서관에서 서예전을 선보이는 매현 박순하 서예가. [매현 박순하/사진 제공] |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인 매현(梅峴) 박순하 서예전이 물금 워터파크 옆 경남도교육청 양산도서관 누리봄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4월 6일 시작해 27일까지 열리는 계속되는 ‘진수무향’(眞水無香: 진정한 물은 향기가 없다) 등 주로 독서 관련 작품을 선보인다.
박 서예가는 경북대 중어중문학과 재학 중 한시의 매력에 빠져 서예가의 길로 접어들었으며, 1992년 양산에 와서 1999년부터 북부동에 매현서예학원을 운영 중이다.
2010년 제29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 부문에서 ‘절록묘법연화경 서품제일’로 특선을 차지했고, 이듬해인 2011년 제30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묘법연화경 화성유품’으로 특선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2019년에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가로 4.3m×세로 3m의 독립선언문 원문 필사본 대작을 양산도서관에서 전시한 바 있고, 동원과학기술대 평생교육원과 여성복지센터 등에서 서예교실을 열기도 했다.
;){kind=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