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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효훈, 상습정체ㆍ교통사고 유발 ‘양산나들목 고가도로’ 철거 약속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04/08 14:07 수정 2022.04.08 14:07

국민의힘 김효훈 양산시장 예비후보가 양산나들목 고가도로 철거를 공약했다. [홍성현 기자]

 

국민의힘 김효훈 양산시장 예비후보(65)가 상습정체와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양산나들목(IC) 고가도로를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양산나들목 고가도로는 구조적 문제를 끊임없이 지적받고 있다. 국도 35호선을 따라 상ㆍ하북면으로 직진하는 차량과 나들목을 빠져나와 어곡 방향으로 좌회전하려는 차량이 150여m 남짓한 짧은 구간에서 얽혀 원활한 소통에 지장을 주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은 반대 방향 차로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수차례 철거 필요성이 제기됐고, 실체 추진하기도 했으나 예산 확보 등 문제로 여전히 답보상태다.

김 예비후보는 8일 양산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양산나들목 고가도로는 상습정체와 사고 위험이 클 뿐만 아니라 공해와 소음으로 주변 와곡1리 주민은 죽음의 마을이 됐다고 하소연한다”며 “부산공고와 울산대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토목기사 1급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인으로서 고가도로는 반드시 철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여년 동안 국무총리실에서 국정을 보좌하면서 수많은 어려움이 있는 부닥쳐도 헤쳐나갈 방법과 지름길을 경험했다”며 “양산시장에 당선되면 임기 전반기 내 고가도로를 완전 철거해 시민께서 차량정체 없이 편안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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