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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이용식, ‘낙동강 하구 종합관광특구 개발’ 공약..
정치

이용식, ‘낙동강 하구 종합관광특구 개발’ 공약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04/14 13:54 수정 2022.04.14 13:54
‘물금역 KTX 정차’로 양산 서부권 발전 토대 마련
낙동강 횡단 집라인, 수상스키, 폐철도 모노레일 등
호포ㆍ증산~화제ㆍ원리 아우르는 관광 상품화 추진

이용식 양산시장 예비후보가 양산 서부권에 낙동강 하구 종합관광특구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용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사진 제공]

 

“물금역 KTX 정차로 양산시 새롭게 도약할 계기를 맞았다. 황산공원을 중심으로 물금과 원동을 아우르는 양산 서부권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겠다”

국민의힘 이용식 양산시장 예비후보(61)가 국가정원 승격을 준비 중인 황산공원을 중심으로 물금 증산에서 원동 화제와 원리에 이르는 낙동강 하구 일대를 양산을 대표하는 종합관광특구로 개발을 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남쪽으로는 증산성 일대에 자연공원화 사업을 추진해 전망대와 구름다리를 설치하고, 산책로를 정비해 물금신도시 주민의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기존 황산공원은 오토캠핑 기능을 더욱 강화한다. 특히, 김해시와 협의해 낙동강 횡단 집 라인을 설치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낙동강 연안을 활용한 수상레포츠 공간을 조성해 수상스키와 유람선, 카누와 카약을 이용한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기능이 만료되는 양산ICD와 연결을 통해 폐철도를 활용한 모노레일과 하늘 자전거 등을 설치, 레저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낙동강변길과 서부마을, 서리단길을 기반으로 해 옛 역참을 재현하는 역사 체험과 정부 사신 맞이 행사 관광 상품화 등을 통해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발굴하고, 김정한 선생의 문학 열기가 남아있는 수라도 현장과 가야진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가야진용신제를 시 단위 축제로 승격해 매화축제와 미나리, 고로쇠축제와 연계하면 원동지역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물금~원동 간 지방도1022호선 직선화와 선형 개량사업을 조기 완공하고, 국지도60호선 김해 연결도 시기에 맞춰 추진해 공약을 뒷받침할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물금역 KTX 정차는 여러 가지 의미로 양산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며, 특히 과거의 찬란한 역사, 문화와 신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이 한데 어우러지는 곳으로 양산의 역사성과 관광자원을 대내ㆍ외에 과시할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남쪽으로는 호포, 증산에서부터 황산잔도와 화제 수라도를 거쳐 원동 가야진용신제와 매화축제를 하나의 콘셉트로 관광 자원화한다면 어디에 내놓아도 뒤떨어지지 않는 관광 아이템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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