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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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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양산시장 예비후보에게 듣는다] 국민의힘 나동연 “시정 운영 경험으로, ‘일류 양산’ 이끌겠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04/21 15:54 수정 2022.04.21 15:59
양산시의원 8년, 양산시장 8년 축적한 경험 강점
윤석열 당선인 등 중앙 인맥과 탄탄한 관계 구축
“경험 있는 시장, 경쟁력 있는 시장 필요한 시점”

 

6.1지방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양산시장 후보는 나동연 전 양산시장과 한옥문 전 경남도의원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본지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를 대상으로 공통질문을 통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거리 인사하는 나동연 양산시장 예비후보. [나동연 예비후보 SNS/사진 제공]

 

❚ 이번 선거에 나선 각오를 말해 달라.

양산시의원 8년 그리고 양산시장으로서 8년간 역임해 양산시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정치인이 되기 전 기업체 사장으로서 다양한 경험으로 조직 운영과 인재 활용, 미래 비전 등에 누구보다 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 양산은 머지않아 인구 50만 도시로 성장해갈 것이다. 여기에 인접 대도시인 부산광역시나 울산광역시, 인구 100만 도시를 꿈꾸는 김해시와도 경쟁해야 하며, 질 높은 양산시민의 다양한 욕구와 삶의 만족도를 높여 줘야 한다. 이제 양산은 준비된 시장, 경험 있는 시장, 경쟁력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 이런 경륜과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 부울경 공동선대본부장을 역임했으며, 대통령 직속 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으로 당선인뿐만 아니라 새로운 정부 인맥들과도 튼튼한 관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양산을 반드시 낙동강 중심도시로, 일류 양산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나서게 됐다.

❚ 다른 후보와 비교해 자신만의 강점이 있다면?
다른 후보들도 시장으로서 훌륭한 자질을 갖췄지만, 그분들이 경험하지 못한 8년간 시정 운영 경험이 있다. 양산은 동남권에서 인구증가가 가장 큰 도시고, 역동적인 도시로서, 능력이 있는 시장 경험이 풍부한 시장이 필요한 도시다. 인구 10만 미만 서부경남 자치단체와 격이 다르다. 능력이 부족하고 검증되지 않은 사람이 시장이 될 경우 어영부영 4년이 지나가 버리고, 그 보이지 않은 손실은 고스란히 시민이 부담하게 된다.

또한, 누구보다도 튼튼한 중앙 인맥과 돈독한 정치인이 많다. 삼십 초반에 정치에 입문해 35여년 동안 한 번도 보수정당을 떠나본 적이 없어 당내에서도 중진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는 다른 후보 누구보다도 앞서는 강점이다. 이것을 바탕으로 많은 국비를 확보할 것이며, 현재 방치되고 있는 부산대 유휴부지에 중앙정부 외청기관을 유치할 것이다. 이것은 저만이 가능하다고 자부한다.

❚ 지난 4년의 양산시정을 평가한다면?
한마디로 말하면 업무의 연속성이 없고, 시정 운영이 중단된 느낌이다. 미래 청사진이 새롭게 그려진 것도 보이지 않는다. 제가 재임 때 2018년 2월 말께 도시철도 양산선 착공식을 했는데 4년이 지났지만, 그 진척이 너무 늘어지고 있으며, 양산신도시 중심에 있는 양산부산대 유휴부지 15만평은 그대로 방치되고, 일부 도로 옆에 나무만 심어졌으며, 대안 제시나 추진 로드맵이 없다. 리더의 능력과 자질 그리고 의지가 중요함을 실감한다.

❚ 앞으로 양산시 미래 비전에 대해 말해 달라.
양산부산대 유휴부지가 신도시 완성에 걸림돌이 되고 있지만, 양산부산대병원 의료 관련 종사자가 1만명이 넘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바가 무척 크다. 양산의 미래 블루오션을 여기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휴부지가 해법을 찾지 못해 지금껏 방치됐지만, 이제 그 해법을 찾고 시작할 시점이다. 우선, 동남권 의생명특화단지를 조성해야 하며, 그 1단계로 시장 재임 당시 추진해오던 식약처 산하 천연물안전지원센터를 조기 완공하고, 다음으로 줄기세포 관련 사업인 지방형 바이오랩 허브사업 구축 그리고 경남테크노파크와 연계한 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 기반을 구축할 것이다. 더 나아가 양산이 동남권 의료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의과대학 외 의료과학인 양성 대학을 설립해야 할 것이고, 중앙 인맥을 활용해 의생명 관련 기관을 유치하도록 하겠다.

❚ 핵심 공약을 꼽는다면?
인구 50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핵심 공약 10가지와 101개 공약을 만들었다. 10대 공약은 반드시 이뤄야 할 것이며, 5가지 핵심 공약을 꼽는다면 첫째, 부산대 유휴부지 문제 해결과 관통도로 개통이며, 둘째, 시민이 여가활동으로 잘 이용하고 있는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을 완성할 것이며, 셋째,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도시 기반 조성으로 청사 유치와 40만평 규모 수목원을 조성할 것이다. 넷째, 회야강 친수공간 조성과 용당역 역사(歷史)를 복원하도록 하겠으며, 다섯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기업을 상북과 웅상지역에 유치하겠다.

❚ 끝으로 양산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양산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도시다. 얼마나 능력 있고 깨끗하고 중앙과 인맥이 있는 사람이 시장이 되느냐에 따라 도시 품격이 달라진다. 2010년부터 8년간 시정 운영 경험이 있고, 새로운 정부와 탄탄한 인맥을 구축하고 있다. 시민 여러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양산 발전에 축적한 행정 경험과 열정으로 마지막 봉사라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믿고 지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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