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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동학대 신고는 112, 상담은 129”… 양산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05/06 10:49 수정 2022.05.06 10:49

양산시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황산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잔치한마당에서 온오프라인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양산시/사진 제공]

 

양산시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은 5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황산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잔치한마당에서 온오프라인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아동학대 발견 때 신고 방법과 예방 홍보 리플렛 배부, 아동학대 인식개선 그림 전시회, 룰렛 활동,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부모님(가족)에게 듣고 싶은 말과 듣기 싫은 말 작성, 아동학대 예방 온라인 서약 등을 진행했다.

특히, 아동학대 인식개선을 위한 ‘우리의 50가지 일기, 나의 마음을 안아주세요’ 주제의 그림 전시회와 아동학대 근절 피켓을 들고 펼친 거리 캠페인은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에게 아동을 하나의 대등한 인격체로 인식해 나가는 인식을 심어주는 동시에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어린이가 부모님(가족)에게 듣고 싶은 말과 듣기 싫은 말 작성해 붙이고 있다. [양산시/사진 제공]

한편, 양산시는 4월부터 ‘2021년부터 민법상 징계권 폐지, 누구도 어떤 이유로도 아이를 체벌할 수 없습니다. 아동학대 신고는 112, 상담은 129’ 등을 전광판과 양산시 SNS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박은미 아동보육과장은 “연일 발생하는 아동학대 사안에 대해 경각심을 일으켜 무관심도 학대라는 것을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인지하도록 하는 등 주변 관심과 신고가 아이들을 지킬 수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예방교육을 시행ㆍ실천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을 위한 양육 환경이 더욱 건전하고 안전한 모습으로 변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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