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전경. [양산시민신문/자료사진]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신생아용 카시트와 백일ㆍ돌상 차림 꾸러미, 셀프 사진방 등 육아용품 대여사업 품목을 확대했다. 센터 개인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 연회비 외 추가 이용료는 없다.

신생아용 바구니 카시트는 생후 6개월 미만 자녀를 둔 회원이 예약 없이 방문 대여할 수 있으며, 대여 기간은 2개월이다. 1회에 한해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백일ㆍ돌상과 셀프 사진방은 대여 희망일에 자녀가 백일 또는 첫돌 전후 30일이 되는 회원이 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지난 3일부터 5월분에 대한 예약을 진행 중이다. 셀프 사진방은 6일부터 대여를 시작했으며, 백일ㆍ돌상은 12일부터 실제 대여를 시작한다.

백일ㆍ돌상 꾸러미는 상차림 소품 세트, 테이블보, 가랜드, 한복 등으로 구성했으며, 매주 목요일 대여 후 다음 주 화요일 반납해야 하고, 사진 촬영 공간과 소품을 제공하는 셀프사진방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과 오후 각 2시간씩 매일 2회 운영한다.

양산시는 “자녀 백일상과 돌상을 직접 준비하는 가정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상차림에 대한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고, 셀프사진방을 이용해 비용 부담 없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ㆍ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양산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