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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달빛 아래 고분 거닐며 추억 남겨요”… 양산시립박물관, 2022 달빛고분야행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05/10 13:49 수정 2022.05.10 13:49

양산시립박물관 ‘2022 달빛고분야행’ 포스터. [양산시/사진 제공]

 

양산시립박물관이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박물관과 북정동 고분군 일대에서 ‘2022 달빛고분야행’을 개최한다.

달빛고분야행은 양산의 역사ㆍ문화를 널리 알리고 색다른 분위기를 시민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야로(夜路)’, ‘야경(夜景)’, ‘야사(夜史)’ 등 다채로운 역사 콘텐츠를 결합한 특색 있는 행사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하며, 공연과 오픈마켓 등 행사는 자제하고, 가족 단위 기행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먼저, 야로(夜路)는 14일 토요일에만 진행하며, 박물관 대강당에서 한지 등을 직접 만들어 들고 가족과 함께 고분군을 자유 산책하는 프로그램이다. 별도 예약 없이 오후 4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한지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다.

야경과 야사는 행사 3일간 계속 진행한다. 야경(夜景)에서는 LED 포토존과 달 조형물 등 야간 경관 조명을 조성해 달빛 아래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밤에 보는 유물 야사(夜史)에서는 특별전 야간 관람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 기간에는 2022 박물관ㆍ미술관 주간에 참여하는 양산시립박물관에서 숨겨진 스탬프를 찾는 보물찾기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양산시립박물관은 “삽량의 역사를 간직한 고분의 낭만도 느끼고, 박물관 야간 경관도 감상하며 달빛 아래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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