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데믹 이후의 세계-새로운 도전과 기회’ 특강 포스터. [좋은양산포럼/자료 제공]

좋은양산포럼이 13일 오후 6시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김석환 한국외대 초빙교수를 초청해 ‘펜데믹 이후의 세계-새로운 도전과 기회’ 특강을 진행한다.

김석환 교수는 대표적인 러시아 전문가로, 두 번에 걸쳐 중앙일보 모스크바 특파원을 지냈다. 중앙일보 국제부장, 논설위원 등을 거쳐 국무총리실 공보수석비서관, 산업연구원(KIET) 초청연구위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초청연구위원, 등을 역임했고,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자문위원, 국회의장 자문 남북화해 및 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한국유라시아연구소장 겸 한국외대 초빙교수로 있다.

김 교수는 이번 특강에서 코로나 펜데믹 이후의 세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대표되는 공급망 위기 속에서 세계 경제 흐름과 이에 대한 한국의 대응 방안에 대해 설파할 예정이다.

특히, 후퇴하는 세계화 흐름 속에 지정학적 동맹과 지역경제 동맹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과정에서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가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인가에 중점을 둬 강의할 예정이다.

한편, 좋은양산포럼은 양산과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정치ㆍ경제ㆍ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활동 중인 교수진과 기업 CEO, 공공기관장, 시민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 그룹이 참여한 민간포럼이자 양산시 발전을 논의하는 순수 민간 씽크탱크(Think Tank)다.

이번 특강은 선착순 150명이며, 양산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