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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13년째 이어온 이웃사랑… 중앙동 시골한우곰탕 경로잔치..
기부·기탁

13년째 이어온 이웃사랑… 중앙동 시골한우곰탕 경로잔치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05/23 17:47 수정 2022.05.23 17:47

중앙동 시골한우곰탕이 어르신들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했다. [양산시/사진 제공]

 

중앙동에 있는 시골한우곰탕이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는 선행을 13년째 이어오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옥성 시골한우곰탕 대표는 22일 어르신 130여명에게 곰탕과 떡, 과일 등을 대접하며, 그간 노고를 위로하고 고마움을 전달하는 경로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금지 등으로 지난 2년간 경로잔치를 개최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어르신들께 음식을 대접할 할 수 있어 기쁘다”며 “13년 전 시작한 경로잔치가 지금까지 이어져 올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맛있게 곰탕을 드시는 어르신들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코로나19로 경로잔치를 못 하는 동안 수시로 라면 기탁 등 후원을 해왔으며, 지난해 이 대표 아들이 시골한우곰탕 2호점을 개업하면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임선희 중앙동장은 “13년째 한결같은 봉사정신은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문화 정착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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