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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속 전원학 양산시장 후보 선거 현수막이 훼손된 채 발견됐다. [전원학 후보 선거사무소/사진 제공] |
무소속 전원학 양산시장 후보(63) 선거 현수막 2개가 23일 새벽 끊어진 채 발견됐다. 전 후보측은 중대한 선거법 위반 행위로 보고, 이번 사건을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현수막이 훼손된 곳은 동면 제일병원 앞 로터리와 상북면 석계 입구 두 곳으로, 발견 당시 현수막을 고정한 줄이 잘린 채 방치돼 있었다. 전 후보측은 다른 후보들 현수막은 그대로 걸려있음에도 자신들 현수막만 훼손된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전 후보 선대위는 “훼손된 현수막을 확인하니 누군가가 고의로 줄을 잘라낸 형태였다”며 “공정한 경쟁을 통해 유권자 선택을 받아야 할 선거에서 이런 행위로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특정 세력이 아직도 우리 양산에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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