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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빨갛게, 빨갛게 물들였다”… 국민의힘 ‘양산’ 탈환..
정치

“빨갛게, 빨갛게 물들였다”… 국민의힘 ‘양산’ 탈환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06/02 10:39 수정 2022.06.02 11:01
나동연 후보 4번째 대결에서 김일권 후보에 압승
4년 만에 양산시장 복귀… “다시 정상 궤도로”

경남도의원 1대 1 대결에서 국민의힘 모두 승리
‘기호의 힘’ 양산시의원 ‘○-가’ 후보 전원 당선
시의원 19석 가운데 민주 8석, 국힘 11석 차지

국민의힘 나동연 후보가 김일권 후보를 압도적인 차이로 누르고 양산시장 탈환에 성공했다. [나동연 후보 선거사무소/사진 제공]

 

대통령선거와 함께 이른바 패키지 선거로 불렸던 6.1지방선거에서 5년 만에 여당이 된 국민의힘이 양산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국민의힘 나동연 후보가 양산시장 탈환에 성공했고, 경남도의원은 6석 모두를, 양산시의원도 19석 가운데 11석을 국민의힘이 차지하면서 지역 권력도 전면 교체됐다.


6월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양산시장 후보로 출마한 국민의힘 나동연 후보는 8만1천804표(59.82%)를 얻어 4만8천818표(35.7%)를 얻는 데 그친 더불어민주당 김일권 후보에 압승했다. 무소속 전원학 후보는 6천108표(4.46%)에 머물렀다.

나동연 후보는 오랜 정치적 맞수와의 사실상 마지막 대결에서 승리해 4년 만에 양산시장에 복귀하면서 다시 한번 양산시정을 이끌게 됐다.

나 후보는 지지자와 모든 시민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지난 4년간 민주당 시정에서 겪었던 불공정과 분열, 위선, 멈춰버린 도시 성장을 다시 정상으로 바로 세우겠다”며 “그동안 답보와 뒤로 후퇴했던 양산시정과 양산 발전을 신속히 이끌어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을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선에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우리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으로 만들고, 윤석열 정부의 힘을 지렛대로 양산 발전을 견인하겠다”며 “양산시민께서 선택하신 힘 있는 양산시장 나동연이 이제는 더 이상 후퇴하지 않을, 전진만 있는 양산의 발전을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진행했던 6.1지방선거 개표 모습. [홍성현 기자]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간 1대 1 맞대결로 진행된 경남도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최악의 참패로,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압도적인 대승으로 기록됐다. 현역인 이상열ㆍ표병호ㆍ성동은 의원은 물론 임정섭 양산시의원도 이렇다 할 힘을 쓰지 못하고 맥없이 무너졌다.


제1선거구(물금 범어)에서는 1만1천268표(54.96%)를 얻은 국민의힘 이용식 후보가 9천233표(45.03%)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이상열 후보를 눌렀다. 제2선거구(물금ㆍ증산ㆍ가촌, 원동)에서는 국민의힘 이영수 후보가 1만3천592표(58%)를 얻어 9천840표(41.99%)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임정섭 후보에 승리했다.

제3선거구(상북ㆍ하북ㆍ중앙ㆍ삼성ㆍ강서)에서는 국민의힘 최영호 후보가 1만7천977표(68.54%)로 8천250표(31.45%)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권동억 후보에 압승을 거뒀고, 제4선거구(동면ㆍ양주)에서는 1만5천967(55.96%)표를 얻은 국민의힘 권혁준 후보가 1만2천562표(44.03%)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표병호 후보를 눌렀다.

제5선거구(서창ㆍ소주)에서는 국민의힘 박인 후보가 1만1천929표(65.14)를 얻어 6천382표(34.85%)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김경원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경남도의원에 복귀했다. 제6선거구(평산ㆍ덕계)에서는 국민의힘 허용복 후보가 1만743표(56.32%)로 8천329표(43.67%)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성동은 후보를 이겼다.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진행했던 6.1지방선거 개표 모습. [홍성현 기자]

 

양산시의원 선거에서는 19석 가운데 과반인 11석을 국민의힘이 차지하며 다수당이 됐다. 후보 공천 과정에서 2인 선거구에 후보를 1명만 내는 등 수세적 전략을 폈던 민주당은 각 선거구에서 시의원 1명씩은 배출하면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가’를 받은 후보가 모두 당선하면서 기호의 힘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했다.


가 선거구(물금 범어)에서는 7천733표(38.02%)를 얻은 국민의힘 정성훈 후보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7천469표(36.72%)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김혜림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특히, 만 22세인 정성훈 당선인은 양산시의회 사상 최연소 의원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반면, 4선에 도전했던 김효진 후보는 5천136표(25.25%)를 얻어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나 선거구(물금ㆍ증산ㆍ가촌, 원동)에서는 국민의힘 정숙남 후보가 7천109표(32.32%)를 얻어 1위로 재선에 성공했고,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묘배 후보가 6천324표(28.75%)로 당선했다. 또한, 국민의힘 곽종포 후보도 5천406표(24.58%)를 얻어 재선 의원이 됐다. 더불어민주당 고동식 후보는 3천150표(14.32%)로 낙선했다.

다 선거구(상북ㆍ하북ㆍ강서)에서는 현역인 국민의힘 이종희 후보가 7천590표(57.43%)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3선에 성공했고,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지원 후보가 3천401표(25.73%)로 당선을 확정했다. 반면, 국민의힘 김병주 후보는 1천898표(14.36%)를, 무소속 정영교 후보는 327표(2.47%)를 얻는 데 그쳤다.

라 선거구(중앙ㆍ삼성)에서는 6천995표(54.69%)를 얻은 국민의힘 공유신 후보가 가볍게 1위를 차지했고, 더불어민주당 신재향 후보가 3천586표(28.04%)를 얻어 시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국민의힘 장성국 후보는 1천527표(11.94%)를, 무소속 김운선 후보는 680표(5.31%)를 얻어 낙선했다.

5명의 후보가 각축을 펼쳤던 마 선거구(동면ㆍ양주)에서는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최선호 후보가 7천938표(28.91%)를, 역시 현역인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가 6천784표(24.71%)로 1위와 2위에 오르며 재선에 성공했고, 국민의힘 최복춘 후보가 5천991표(21.82%)로 당선했다. 반면, 시의회 재입성을 노리던 더불어민주당 이기준 후보는 4천641표(16.9%)에 그쳐 낙선했고, 정의당 권현우 후보 역시 2천96표(7.63%)에 머물렀다.

바 선거구(서창ㆍ소주)에서는 국민의힘 성용근 후보가 7천321표(40.31%)로 시의회 입성에 성공했고, 이어 더불어민주당 강태영 후보가 5천722표(31.50%)로 당선했다. 재선을 노렸던 국민의힘 이장호 후보는 5천118표(28.18%)를 얻어 654표 차이로 낙선했다.

사 선거구(평산ㆍ덕계)에서는 국민의힘 김판조 후보가 6천743표(37.41%)와 더불어민주당 김석규 후보가 5천577표(30.94%)가 초선으로 시의회에 입성하게 됐고, 국민의힘 박일배 후보는 3천187표(17.68%)로 양산시의회 최다선인 5선 의원에 성공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서상태 후보는 2천516표(13.95%)를 얻는 데 그쳤다.

비례대표로는 더불어민주당 최순희 후보와 국민의힘 송은영 후보가 시의회에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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