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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혜림 신임 원내대표 선출..
정치

양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혜림 신임 원내대표 선출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06/10 10:17 수정 2022.06.10 10:17

양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혜림 당선인. [양산시민신문/자료사진]

 

양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는 9일 당선인 의원총회를 열어 재선인 김혜림 당선인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6.1지방선거를 통해 8명이 당선했다. 김혜림ㆍ최선호 당선인은 재선이고, 이묘배ㆍ김지원ㆍ신재향ㆍ강태영ㆍ김석규ㆍ최순희 당선인은 초선이다.

제7대 양산시의회에서 여당이었던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나동연 후보가 양산시장으로 당선하면서 야당이 됐다. 또한, 시의원 19석 가운데 8석을 확보해 의석수에서도 뒤지는 만큼 여야 협상을 주도할 원내대표단 책임과 역할이 중요해졌다.

민주당 의원협의회는 김혜림 당선인을 원내대표로 선출한 데 대해 “원내대표 선출에 있어 나이나 경력 등으로 대표를 선출하던 지금까지 형태에서 벗어나고자 했다”며 “이를 통해 여당인 국민의힘과 원만하게 의회를 운영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적절한 견제를 통해 책임 있는 야당의 모습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혜림 신임 원내대표는 “양산시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자”는 당부의 말과 “더불어민주당 당정협의회와 충분히 협조하고, 이에 대한 역할을 의회에서 다 할 수 있도록 의원 개인별 행동을 자제하고 함께 소통할 것”이라며 역할론을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당선인들은 “뿌리 민주주의인 기초의회가 중심이 돼야 시정이 발전할 수 있다”며 “여당인 국민의힘도 양산시민 안녕과 발전을 위해 여야를 가리지 않고 협력과 소통에 힘쓸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양산시민 행복과 삶을 위해 사소한 사항부터 중대한 사항까지 여당과 합의를 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야당과 여당이 서로를 존중해서 이상적인 시의회를 꾸려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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