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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립박물관, 누적 관람객 90만명 돌파..
문화

양산시립박물관, 누적 관람객 90만명 돌파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07/01 15:34 수정 2022.07.01 15:34
해마다 10만명 이상 관람하는 문화공간 자리매김

양산시립박물관이 90만번째 입장객인 김기열 씨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양산시/사진 제공]

 

양산시립박물관이 누적 관람객 90만명을 돌파했다. 개관 9년 2개월여 만이다.

양산시립박물관은 2013년 4월 개관 이래 해마다 10만명 이상 관람객이 찾는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휴관과 제한 운영 등으로 관람객이 급감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기획전시와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꾸준히 진행하며 누적 관람객 90만명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90만번째 입장객은 물금읍에 사는 김기열(48) 씨다. 김 씨는 1일 ‘양산의 관문 물금역(勿禁驛)’ 특별기획전을 관람하기 위해 박물관을 찾았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양산시립박물관은 김 씨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한편, 양산시립박물관은 최근 거리두기 해제로 대면 행사를 재개함에 따라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 다시 늘어 예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고, 내년 개관 10주년을 맞아 누적 관람객 100만명 조기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용철 관장은 “그동안 박물관을 찾아주신 시민의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포스트 팬데믹 시대 시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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