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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양산에 중대형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육상실증센터 구축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07/01 17:09 수정 2022.07.01 17:09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선정…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주관

(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입주한 양산산단 혁신지원센터 전경. [양산시민신문/자료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중대형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육상 실증 기반 조성사업’ 공모에 (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양산본부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관련 실증센터가 양산에 구축된다.

이 사업은 선박 온실가스 감축 규제 대응을 위한 주요 기술군인 하이브리드 동력시스템 관련 기자재 국산화를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와 조선산업 초격차 달성을 목표로 외산 비중이 높은 관련 핵심 기자재 국산화 연구ㆍ개발에 필요한 성능 평가와 실증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앞으로 5년간 국비 90억원이 지원된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양산본부는 양산일반산업단지혁신지원센터에 있는 연구동을 기반으로 시험과 성능 평가 인증을 위한 시험동을 가산일반산업단지에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중대형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육상실증센터 구축으로 양산시는 부울경 메가시티 발전계획 산업 분야 핵심 과제인 ‘조선 분야 글로벌 친환경 선박시장 주도권 강화’를 위한 부품, 기자재 기술 확보와 제품 국산화 실현을 위한 초광역권 핵심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아울러, 양산시에 구축할 실증센터는 정부가 추진하는 조선 분야 핵심 연구개발 과제인 ‘친환경선박 전주기 핵심 기술개발사업’ 추진 과정에 필요한 시험과 성능 평가도 수행할 예정이어서 양산시가 앞으로 관련 기술과 기자재 개발 중심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양산지역 내 조선ㆍ해양, 기계, 자동차, 항공 등 복합ㆍ전기동력 부문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과 사업 다각화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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