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곡일반산업단지에 있는 (주)코렌스 전경. [양산시민신문/자료사진] |
양산시 대표기업 가운데 한 곳인 (주)코렌스가 북미 완성차업체와 2천600억원 규모 친환경 자동차산업 발전과 배기가스 저감을 위한 핵심부품 공급계약을 19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2034년까지 9년간 총 200만대 친환경 열관리 부품을 공급하며, 이는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액 3천729억원 대비 약 7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하영대 (주)코렌스 대표는 “자동차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서의 수주는 국내 친환경 자동차 부품사 코렌스의 기술력이 세계 수준에 올라와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최근 친환경과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이 크게 확대되고, 지속적인 대형 수주가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는 (주)코렌스와 함께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한 경유차 EGR Cooler 교체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나아가 신사업 육성과 산업 다각화, 주력 제조업 구조고도화 사업 통한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기술 개발과 사업화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산업생태계 활성화 ▶친환경 자동차 핵심부품 순환경제 기반 구축 ▶기계부품 피니싱테크 기술 고도화 기반 구축 등 새로운 산업생태계 변화를 선도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