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상공회의소가 나동연 양산시장을 초청해 기업인 간담회를 열었다. [양산시/사진 제공]

 

양산상공회의소가 나동연 양산시장을 초청해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0일 열린 양산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업인 간담회에는 박병대 양산상공회의소 회장과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46개 업체 대표자가 참석했으며, ▶지역 기업 역외 이전 방지를 위한 지원정책 강화 ▶공업용지 부족 해소를 위한 산업단지 추가 개발 ▶중소기업 현장 근로자 구인애로 해소 지원 ▶산업단지 입주 제한 업종 규제 완화 ▶우수기 산업단지 내 재해 발생 대비 안전대책 강화 ▶산업단지~국도 간 우회 연결도로 개설 등 지역경제와 기업경영 애로사항에 관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박병대 양산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이 나동연 양산시장(가운데)에게 마라톤복과 수건을 전달했다. [양산시/사진 제공]

특히, 박병대 회장은 지역 기업인 (주)콜핑과 송월(주)에서 생산한 마라톤복과 수건을 나 시장에게 전달하며 지역경제 주춧돌인 기업인을 위해 다시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나 시장은 취임사에 언급한 ‘해현경장(解弦更張, 거문고 줄을 풀어 다시 맨다)’을 다시 거론하며 신발 끈을 다시 묶고 양산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뛰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화답했다.

나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고금리ㆍ고환율ㆍ고물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세계 경제불황과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심화하는 상황에서도 현장에서 꿋꿋이 자리를 지키며 지역경제 버팀목 역할을 하는 기업인에게 감사드린다”며 “항상 기업인의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다양한 기업 맞춤형 지원시책을 발굴해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