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상공인 특화거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증산신도시 상가. [양산시/사진 제공] |
곳곳에 빈 점포가 눈에 띄는 등 장기 침체를 겪고 있는 증산신도시가 소상공인 특화거리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상권 활성화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22년 소상공인 특화거리 지원사업 공모 선정 지역은 라피에스타 맞은편 상업지인 물금읍 야리2길 일원 4만9천여㎡로, 양산시는 이곳을 ‘증산먹자골목’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 |
소상공인 특화거리 지원사업 대상지 위치도. [양산시/자료 제공] |
해당 사업을 마무리한 뒤 사업 평가 등을 거쳐 <경상남도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거리 지정 및 지원 조례>에 따른 특화거리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현재 양산시는 증산신도시 랜드마크인 대형 쇼핑몰인 라피에스타를 중심으로 주변 상권을 살리기 위해 빛의 거리 조성과 제5호 광장 명소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양산패션문화행사와 라피에스타 내 거리공연 등 특색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고객 유입 전략을 세우고 있다.
증산상권 활성화를 공약했던 나동연 양산시장은 “증산상권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장기 침체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지속됐다”며 “이번에 선정된 증산먹자골목 특화거리 조성 등 활성화 사업을 차근차근 하나씩 추진하면 어려운 시기이지만,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