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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증산먹자골목 조성으로 증산상권에 활력 불어넣는다..
사회

증산먹자골목 조성으로 증산상권에 활력 불어넣는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07/25 16:04 수정 2022.07.25 16:04
소상공인 특화거리 지원사업 공모 선정

소상공인 특화거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증산신도시 상가. [양산시/사진 제공]

 

곳곳에 빈 점포가 눈에 띄는 등 장기 침체를 겪고 있는 증산신도시가 소상공인 특화거리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상권 활성화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22년 소상공인 특화거리 지원사업 공모 선정 지역은 라피에스타 맞은편 상업지인 물금읍 야리2길 일원 4만9천여㎡로, 양산시는 이곳을 ‘증산먹자골목’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특화거리 지원사업 대상지 위치도. [양산시/자료 제공]
총사업비 4억원이 들어가는 이번 사업은 상인회(증산상가살리기위우원회)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증산먹자골목 특화거리 브랜드 제작, 조형물 설치, 공동 마케팅, 문화공연 등을 추진한다. 9월부터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구체적인 활성화 방향과 세부계획을 수립해 12월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을 마무리한 뒤 사업 평가 등을 거쳐 <경상남도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거리 지정 및 지원 조례>에 따른 특화거리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현재 양산시는 증산신도시 랜드마크인 대형 쇼핑몰인 라피에스타를 중심으로 주변 상권을 살리기 위해 빛의 거리 조성과 제5호 광장 명소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양산패션문화행사와 라피에스타 내 거리공연 등 특색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고객 유입 전략을 세우고 있다.

증산상권 활성화를 공약했던 나동연 양산시장은 “증산상권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장기 침체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지속됐다”며 “이번에 선정된 증산먹자골목 특화거리 조성 등 활성화 사업을 차근차근 하나씩 추진하면 어려운 시기이지만,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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